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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의 식탁 , 테라코타, 47x31x25cm














멸망의 경험


지구문명은 여러 번 멸망과 새로운 시작을 거듭 했다고 합니다. 서로 죽이는 전쟁 같은 분위기는 멸망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멸망과 죽음은 비슷한 에너지입니다. 비슷한 에너지는 서로를 끌어당기게 됩니다.


동물들에게도 죽음은 멸망의 경험입니다. 인간은 먹기 위해, 즐기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동물에게 그 무지막지한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다른 존재를 불행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인간만 의식이 있고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도 똑같이 생각하고 느낍니다. 설사 내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나로 인해 불행해지는 존재가 없어야 마땅합니다. 그래야 문명이 유지됩니다.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은 문명은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 우리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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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3-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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